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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

면접관이 싫어하는 9가지 유형

by 어느해겨울 2008. 12. 12.
첫째, 유아독존형. 조직을 중시하는 한국적 기업 풍토에서 가장 꺼리는 사람이다.
면접관은 주로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극복하겠느냐', '취직문제를 놓고 누구와 상의한 적이 있느냐' 등의 우회적인 질문공세를 펼친다.

둘째, 배짱이형. 성실성이 없고 일단 입사나 해놓고 보자는 생각이 은연중에 내비치는 사람이다. '오늘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바람직한 근무태도는' 따위의 질문과 연관이 있다.

셋째, 소심형. 면접장에서 부끄러움을 탄다거나 불분명한 답변 태도는 피해야 한다. '경험한 적이 없는 일을 맡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신입사원다운자세는 어떤 것인가' 등의 질문이 주어진다.

넷째, 고리타분형. 신선감이 없고 진부한 느낌을 주는 답변은 오히려 면접관에게 고리타분하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주어진 질문에 대한 재치와 기지가 중요한 덕목이다.

다섯째, 얼렁뚱땅형. 문제의식.논리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이를 점검하기 위해면접관들은 주로 사회적 쟁점사항들에 대한 응시생들의 견해를 묻곤 한다.

여섯째, 지나친 모범생형. 판에 박은 듯한 답변은 아무리 능숙한 화술을 구사해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개성이 살아있는 참신성이 중요 덕목이다.

일곱째, 모난 돌 스타일. 인간관계가 서툴고 성격이 괴팍한 사람이다. 가장 좋아하는 인간형과 싫어하는 인간형을 말해 보라는 질문은 이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여덟째, 나르시스형. 자기과시가 심하고 자신에 대해 완벽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끝없이 자기 자랑을 늘어놓거나 묻지도 않는 말을 이어가는 것은 금물. '자기소개를 해보라', '3 분 스피치를 해보라' 등의 질문을 받게 된다.

아홉째, 자기비하형. 겸손이 미덕이긴 하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서로를 부담스럽게 한다.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 '좋아하지만 잘 하진 못합니다' 등의대답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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