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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

24절기 - 대한(大寒) 양력 1월 20일, 대한이란?

by 어느해겨울 2022. 1. 20.

24절기

- 1년을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누어 헤아리는 방법을 24절기라고 한다.

- 24절기는 태양의 황경에 맞추어 1년을 15일 간격으로 24등분하여 계절을 구분한 것이다.

- 양력의 날짜로 절기는 매달 4~8일 사이에 오고, 중기는 19~23일 사이에 온다.

- 매년 양력의 날짜는 같지만 달의 차고 기움에 따라 변하는 음력에서는 날짜가 달라진다.

 

* 황경 : 黃經, celestial longitude, 황도좌표계의 북, 남극과 어떤 천체를 지나는 대원이 황도와 교차하는 점으로부터 춘분점까지의 각거리

황도좌표계의 황경과 황위.(출처: 장헌영/이상성/한국천문학회)


대한(大寒)의 정의

-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 대한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 양력 1월 20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약 일주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자료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3587


 

양력 1월 20일인 오늘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가 왔다.

이제 곧 봄이 오겠구나.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다.

유난히 길게 느껴진 이유가 꼭 날씨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모두에게 따뜻한 봄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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