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치킨 창동점
창동역 치킨 맛집, 부드러운 치킨 살과 달콤 매콤한 마늘 소스의 조합
창동역 맥켄치킨을 다녀왔다. 먹보인 나는 오늘도 치킨을 털고 리뷰 포스팅을 남겨본다.
이곳은 지인 추천으로 인해 처음 와본 곳이고 본인은 창동역에 약 10년 만에 와봤다.
세상에 정말 많이 바뀌어있었다. 옛날 느낌도 남아있으면서도 낯선 그 느낌.
어쨌든 지인 강추의 치킨집. 제가 한번 리뷰해보겠다.
가는 길
맥켄치킨은 서울 도봉구 창동 135-14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창동역 2번 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보면 이곳이 치킨 골목인가? 싶을 정도로 치킨집이 늘어서 있다. 그곳에 맥켄치킨이 있다.
밀크티900을 지나 옆 옆 집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나는 맥켄치킨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처음 봤다.
맥주 + 켄터키 치킨 인가? 싶다가 간판에 있는 귀여운 인디언의 도끼를 보고 뭐가 됐든 상관 없어져버렸다.
사전 정보가 없는 만큼 들어가는 길이 설레었다. 자 먹보 입장.
가격
딱 요새 물가가 반영된 가격. 치킨의 양이 생각보다 많으니 막 참고하자.
생맥주 가격은 평균 호프집보다 저렴하다. 요새는 호프집 생맥주 500cc가 4,000~5,000원씩 한다.
그 외에 주류는 딱 요새 업계 평균이다.
오늘은 치킨에 소주를 달려보려 한다.
신나는 입장
오늘도 신나게 치킨을 털자. 입장부터 찍어 보았다.
아래 사진은 호프집 테이블과 벽인데 어느 동네에 가도 하나씩 있는 치킨 맛집의 냄새가 난다. 인테리어부터 신뢰감 팍팍 상승.
홀에서 바라본 주방 전경. 치킨집임에도 기름 누린 자국이나 먼지 같은 게 하나 안 보이고 주방이 깨끗해 보였다.
QR 코드 인증은 입구에 없고 사장님께서 직접 와서 해주시니 입구에서 헤매지 말고 바로 착석하자.
홀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며 테이블은 7개가 있고 저녁 6시쯤 되니 만석이었다.
방문 예정이 있다면 조금 이르게 또는 식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도록 하자.
위 사진에는 없지만 기본 안주로 멸치+초고추장, 땅콩이 제공되었다. 양도 넉넉하게 주시는 게 치킨 나올 때까지 맥주 500cc쯤은 단숨에 해치울 수 있을듯하다.
오늘의 주인공 후라이드 치킨 입장. 딱 봐도 바삭바삭 해보이지 않은가? 그렇다 사진으로 보듯 겉은 바삭하고 반전 매력으로 속은 촉촉했다. 너무너무 부드럽고 촉촉했다.
포크를 찌르자 푹- 깊이 박히는 살코기. 정말 부들부들하고 맛 조차 그간 먹었던 치킨과 다르게 매우 만족스러웠다.
2회차 치킨 주문. 절대 1회차로 끝낼 수 없지. 그 것이 먹보의 길. 이번엔 매운 양념 순살 치킨을 주문했다.
딱 봐도 양념이 잘 입혀진게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은가?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매우 추천한다. 별도로 제공된 찍어먹는 소스보다 약간 더 매운 맛이다.
총평이다. 옛날부터 창동역은 왠지 먹을게 없다는 인식이 있어서 늘 방학/노원/수유 위주로 모임을 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였다.
순수하게 치킨 그자체로 즐기기에 너무 괜찮은 맛과 양이었다. 뼈후라이드는 후라이드대로 순살양념은 양념대로 만족스러움을 제공해줬다. 뭐랄까 무척 기본에 충실한 느낌?
창동역에서 가벼운 모임 또는 치킨이 땡기는 날이라면 기본에 충실한 맥켄치킨을 한번 방문해보는게 어떨까?
후회하지 않을 경험을 할 것이다.
끝.
[창동 맛집] 맥켄치킨 창동점 / 창동역 치킨 맛집, 모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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