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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여행

[09/12/17 - 09/12/18] NET lab. M.T

by 어느해겨울 2009. 12. 25.

2009/12/17/목 ~ 2009/12/18/금 까지 강원도 속초시 속초 해수욕장으로 다녀왔다.

한겨울이니만큼 날씨도 춥고, 바람도 차지만, 바다의 진정한 매력은 겨울바다가 아니겠는가,,


우리는 서울 창동역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본 후에 남양주를 거쳐 가평까지 일반 국도를 타고 100번 춘천고속도로로 올라

동홍천에서 내려서 미시령을 통과해서 속초로 진입하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강릉시 주문진.

강원도를 오게되면 아무래도 이 곳 주문진을 지나칠 수 없어서 약간은 거리가 되지만 주저없이 그 곳을 찾아갔다.

주문진항에서 얼레벌레 사진들 찍고 있는 모습..

이 곳에서 어시장을 구경하고 회 한접시 먹고 오족(오징어다리 말린거)이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숙소로 돌아갔다.

모처럼 나온 여행이라 먹고 노는것 보단 주위의 경치랑 바람쐬는데 초점을 맞췄다.

장거리 운전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이 즐겁기만 했다.

맑은 하늘 푸른 바다,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바다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양양을 거쳐 한계령을 넘어왔다.  랩원들 대부분 한계령을 와본적이 없던터라 잠도 안자고

사진찍고 구경하는데 바빴다.

다같이 사진도 찍고, 군것질도 하고, 구경도 하고,,

돌아오는 길 내내 피곤해서 자고 싶었지만, 아무리 졸려워도 참으면서 운전을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이것 또한 여행의 묘미랄까,,

기회가 된다면 1월 1일 동뜨는걸 양양에서 보고싶지만 사정이 안될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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